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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대학신문] “청년 언어로 지역소멸 답 찾는다”… 부산형 앵커,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 개최

  • 관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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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-09-09

대학 경계 넘어선 서포터즈 간 교류‧협력, 대학 간 연대 기반 강화
‘ANCHOR 숏폼 챌린지’ 통해 청년 홍보 아이디어 발굴
부산시‧센터와 대학생 서포터즈 간 소통으로 발전 방향 모색

​[한국대학신문 김영식 기자] 지역소멸과 청년 유출이라는 이중 위기 속 올해 앵커(옛 RISE) 개편 뒤 그간 정책의 대상이던 대학생들이 정책을 전달하는 주체로 나섰다. 특히 부산앵커센터(센터장 김병진)가 앵커 전반적인 정책 성과를 청년 시각에서 전달할 통로로 대학생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하면서 주목받고 있다.

​■ ‘숏폼 챌린지’로 콘텐츠 역량 제고 = 8일 부산앵커센터에 따르면 지난 3~4일 이틀간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‘2026 부산형 앵커 대학생 서포터즈 워크숍’이 진행됐다. 이는 대학의 경계를 넘어선 청년들이 부산형 앵커사업의 가치를 자신만의 언어와 콘텐츠로 풀어낸 자리로, 서포터즈와 대학‧부산시·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모여 앵커를 기반으로 지역과 청년이 동반 성장할 방향 등에 대해 모색했다.

​특히 이번 워크숍에선 학생들의 앵커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두고 추진했다는 설명이다. SNS와 숏폼 영상이 정보 전달의 주요 통로로 자리 잡으면서 정책 홍보도 ‘관 주도’ 캠페인만으로는 청년층에 닿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다.

​이에 전문 크리에이터가 함께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‘CREATE’와 팀별 숏폼 제작 프로그램 ‘ANCHOR 숏폼 챌린지’는 정책 수요자인 대학생을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는 시도다.

​첫날에는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대학 간 교류를 위한 아이스브레이킹, 팀 빌딩에 이어 CREATE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기획과 촬영‧편집의 기초를 익혔다. 이어 진행된 ANCHOR 숏폼 챌린지에서는 ‘파도를 넘어, 부산과 함께 성장할 우리의 ANCHOR를 표현하라’는 주제로 대학 간 연합팀을 꾸려 팀별 콘텐츠를 제작했다.

​■ 청년 의견 수렴한 토크콘서트 = 둘째 날 진행된 시사회와 심사에서는 ‘[속보] 부산에 대체 무슨 일이?’ 팀이 대상을, ‘Why Busan? 머물 이유가 생겼다’ 팀이 최우수상을, ‘당신의 꿈에, 닻을 내리세요’ 팀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.

​이어 ‘우리의 목소리로, 부산형 앵커의 내일을 말하다’를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부산시‧부산앵커센터 관계자와 참가자들이 마주 앉아 청년 참여 활성화와 지역정주 연계, 사업 인지도 제고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.

​김병진 부산앵커센터장은 “대학생 서포터즈는 부산형 앵커의 가치와 성과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연결고리”라며 “이번 워크숍에서 다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이 대학의 경계를 넘어 부산과 함께 성장하는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​이어 “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(ANCHOR)는 인재성장과 지역 정착을 핵심에 둔 체계인 만큼, 대학생들이 부산에서 역량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해 부산의 미래를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”라고 강조했다.

​부산앵커센터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대학생들의 의견을 향후 부산형 앵커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, 대학별 우수성과와 지역혁신 현장을 청년의 언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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